여유롭고 따뜻한 휴양지를 찾을 때 자주 고민되는 두 도시, 베트남의 푸꾸옥과 태국의 끄라비.
둘 다 비슷한 시기에 여행지 추천 1순위로 꼽히는 곳이며,
“비슷한 것 같은데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”는 말도 많죠.
이 글에서는 푸꾸옥과 끄라비를 여행자 관점에서 비교해
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딱 맞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.
1. 분위기 & 기본 정보 비교 – ‘고급 호캉스’ vs ‘자연 속 액티비티’
국가 | 베트남 | 태국 |
분위기 | 고요한 리조트 휴양지 | 자연 액티비티 중심의 소도시 |
인기 여행 타입 | 커플, 신혼여행, 가족 | 배낭여행, 친구끼리, 힐링여행 |
언어 & 환율 | 베트남 동, 영어 잘 안 통함 | 태국 바트, 관광지 영어 소통 무난 |
여행자 수 | 한국인 많음 | 유럽, 서양인 비중 높음 |
푸꾸옥은 '조용한 리조트 휴양'이 목적이라면 최고의 선택입니다.
호텔 내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, 큰 이동 없이 푹 쉴 수 있는 **‘호캉스형 여행자’**에게 최적화된 곳이죠.
낮에는 선베드에 누워있다가 저녁엔 선셋바에서 칵테일 한잔, 이런 여행이 가능합니다.
반면 끄라비는 '자연 탐험 + 액티비티'가 중심입니다.
도시 규모는 작지만 라일레이 비치, 홍섬, 사파리 투어, 암벽등반 등
자연 친화적이며 활기찬 일정이 가능한 곳이에요.
해변 휴양도 가능하지만, 조금 더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한다면 만족도가 높습니다.
2. 관광 콘텐츠와 액티비티 비교 – 무엇을 경험하고 싶은가?
푸꾸옥에서 할 수 있는 것
- 빈펄 리조트 & 워터파크에서 하루 종일 쉬기
- 세계 최장 케이블카 타고 바다 위 섬 이동
- 세일링 클럽에서 고급 디너 & 선셋 감상
- 리조트 스파, 마사지
- 해산물 야시장 구경 및 먹방
👉 대부분 숙소 중심이거나, 반나절 투어 위주입니다.
적은 이동, 최소한의 체력 소비로 최대한의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죠.
끄라비에서 할 수 있는 것
- 라일레이 비치에서 카약, 암벽등반 체험
- 보트를 타고 떠나는 홍섬 & 피피섬 투어
- 아오낭 거리에서 밤거리 구경
- 타이 마사지, 저렴한 쇼핑
- 숲 속 온천 & 에메랄드 풀 투어
👉 끄라비는 매일 바깥 활동이 중심인 여행입니다.
자연과 접하며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이에요.
3. 물가, 숙소, 접근성 비교 – 여행 경비와 동선의 차이
항공 접근성 | 인천-직항 O (약 5시간 30분) | 인천-끄라비 직항 X (방콕 or 푸켓 경유) |
숙소 가격 | 고급 리조트 위주 (1박 10~30만 원대) | 중저가 호텔 |
현지 물가 | 베트남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 | 태국 관광지는 조금 높은 편 |
교통 | 리조트 셔틀 or 그랩 위주 | 투어 차량, 툭툭, 오토바이 대여 다양 |
푸꾸옥은 직항이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하지만,
여행지가 섬 하나로 좁게 구성되어 있어 교통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.
반면 끄라비는 직항이 없어 이동이 불편하지만,
도착하면 다양한 교통 수단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자유여행에 더 잘 맞습니다.
👉 이동 동선과 휴식을 중시한다면 → 푸꾸옥
👉 여행 경로를 짜고 액티브하게 움직이고 싶다면 → 끄라비
마무리 추천: 이런 분께 이렇게 추천합니다!
✔️ 푸꾸옥이 잘 맞는 여행자
- 커플 or 신혼부부
- 호캉스가 주 목적
- 여행 동선 간소화 + 리조트 중심 일정
- 쇼핑보다 자연 감상 & 스파 선호
-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
✔️ 끄라비가 잘 맞는 여행자
- 친구끼리 자유여행
- 배낭여행 or 액티비티 선호
- 경비 절약 + 다양한 액션 원하는 분
- 여행 일정이 여유로운 분
- 유럽 감성, 자연 명소를 좋아하는 여행자
결론 요약
스타일 | 리조트 중심 휴양 | 액티비티 중심 자연 탐험 |
이동성 | 직항 + 한정적 교통 | 경유 필요 + 자유로운 이동 |
물가 | 저렴한 편 | 살짝 높은 편 |
추천 여행자 | 커플, 호캉스족, 가족 | 친구, 자유여행러, 모험가 |